시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멋과,
빈폴만의 이야기와 취향이 담겨져 있습니다.

에센셜 아이템즈
TRENCH COAT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멋스러운, 클래식 아이콘

BEANPOLE ARCHIVE 2002

빈폴의 트렌치 코트는 상징적인 디테일과
클래식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다양하게 변주됩니다.

트렌치 코트는 1차 세계대전 당시 군인들이 참호에서 입은 데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고 이후 할리우드 스타들의 패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가을이면 생각나는 패션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80년대 영화 등 대중문화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에게 각인되어 가을이면 생각나는 중요한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트렌치 코트의 다양한 이야기
beanpole archive 1990
JACKET
(BLAZER/ HARRINGTON JACKET)

스포츠에서 출발한 아이비리그 스타일의 대표 아우터

BEANPOLE ARCHIVE 1997

클래식 캐주얼의 대표적인 아우터인 블레이저와 해링턴 재킷은
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재킷으로 블레이저의 경우 영국의 보트 클럽과
영국 해군에서, 해링턴 재킷은 골프 클럽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두 대표적인 아이비리그 스타일(아이비리그 학생들이 즐겨 입는 일상복)로, 60년대 TV 속 배우들과 비틀즈, 롤링스톤즈 등 인기 팝 스타들의 스타일로 대중적 인기를 얻어 유명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 블레이저형 교복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유니폼 룩으로 대중에게 친숙하게 각인되었으며, 빈폴의 블레이저와
해링턴 재킷은 수트와 타이 대신 캐주얼한 차림으로 애용할 수 있는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재킷의 다양한 이야기
beanpole archive 1992
QUILTING & SAFARI

실용성과 클래식한 세련됨이 공존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BEANPOLE ARCHIVE 2005

클래식에 바탕을 둔 빈폴의 퀼팅 & 사파리 재킷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스타일로 매 시즌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퀼팅(Quilting)은 채워 넣는다는 뜻을 지닌 라틴어 ‘쿨키타(culcita)’에서
유래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일종의 퀼팅인 누빔법이 오래 전부터
방한 등을 위한 실용적인 기술로 활용되었습니다.
오늘날의 퀼팅 재킷은 1965년, 영국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동경하던 미국인 부부에 의해 개발된 폴리에스터 퀼팅 재킷을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가 승마 시 자주 착용하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9세기 영국군이 개발한 사파리 재킷은 유럽 탐험가들이 애용하고,
할리우드 영화 속에 등장하여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퀼팅&사파리 재킷은 야외 활동과 잘 어울리고 스포티한
라이프스타일과 세련된 취향이 담긴 옷입니다.

퀼팅 & 사파리 재킷의 다양한 이야기
beanpole archive 1997
DUFFLE COAT

어부와 해군에서 시작, 포멀과 캐주얼을 넘나들다.

BEANPOLE ARCHIVE 2000

소재 생산지였던 벨기에의 ‘더플(Duffle)’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는
더플 코트는 북유럽 어부들의 옷에서 시작, 영국 해군이 차용하고
2차 대전 당시 영국군 원수 버나드 몽고메리 장군이 즐겨 입어
유명해졌으며 전후 군수품이 민간에 대량 보급되며 전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실용성에서 출발한 아이코닉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더플 코트는
착장 구분이 엄격한 아이비리그에서 포멀과 캐주얼에 모두 입을 수 있는
유일한 코트로 인정받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더플 코트는 교복과 함께 입을 수 있는 코트로 친숙해졌으며
빈폴의 더플 코트는 탄탄한 만듦새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사랑받는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입니다.

더플 코트의 다양한 이야기
beanpole archive 2001
SWEATER

지적이면서 실용적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클래식

BEANPOLE ARCHIVE 1994

론칭 이래 빈폴의 스웨터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좋은 품질을 유지해오며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필수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적 의미의 니트 조직이 우리 나라에 전해진 것은 조선 후기 선교사들을 통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대적인 스웨터의 원형은 14세기 유럽 어민들의 옷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유럽의 어업 문화가 녹아 있는 케이블 스웨터와 상류층의
스포츠문화에서 출발한 V 넥의 크리켓 스웨터는 현재에도 빈폴의
대표적인 스웨터이며 일종의 앞이 트인 형태의 스웨터인 카디건 역시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패션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윈저 공부터 할리우드의 많은 스타들,
장 폴 사르트르나 알베르 카뮈 등 지성인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사랑한 스웨터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클래식입니다.

스웨터의 다양한 이야기
beanpole archive 1990
POLO SHIRT

혁신적인 스포츠 유니폼에서, 여름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BEANPOLE ARCHIVE 1996

폴로 셔츠는 기존 테니스 셔츠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고안된 아이템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전설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이 옷을 입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테니스 이외에도 폴로와
골프 등 여러 스포츠의 공식 유니폼으로 활용되었으며 이후
20세기 중반 다양한 브랜드의 등장과 함께 대중화되었습니다.

우아한 스포츠 감성과 캐주얼한 실용성을 함께 가지고 있는
폴로 셔츠는 고급 남성복으로 시작하여 여성을 위한
패션아이템으로도 소재 패턴 등을 달리하여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x 세대를 중심으로 프레피 룩(미국 명문 학교 학생들이 즐겨 입은 고급 캐주얼)에 대한 관심이 늘며 빈폴의 폴로 셔츠가 대표적인 패션으로 자리잡았으며, 좋은 품질의 피케 조직 원단을 사용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빈폴의 폴로 셔츠는 멋과 실용성을 겸비한 스타일로 여전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폴로 셔츠의 다양한 이야기
beanpole archive 1989
SHIRT

다양한 스타일을 구사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셔츠.

BEANPOLE ARCHIVE 1993

우리나라의 셔츠 역사는 근대화 시기 서양 복식 도입으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1989년 빈폴이
클래식 캐주얼을 국내에 소개하며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기본에 충실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셔츠'가 일상 생활에서
필수적인 옷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셔츠는 갖춰 입을 때와 편안하게 입을 때 언제든 자유롭게
분위기에 맞춰 입을 수 있는 기본적인 옷으로, 대략 19세기 경
현재의 외형이 정립되었으며, 흡습성이 좋은 면 소재가 대표적인 소재입니다.

옥스포드 소재를 이용한 버튼다운 셔츠는
스포츠에서 출발한 ‘버튼다운 카라(깃 끈을 단추로 여밀 수 있게 되어 있는 칼라)’와 ‘행루프’(셔츠 위에 달려 있는 일종의 고리)가
상징적인 디테일이며, 영국에서 유래된 ‘뱅커 스트라이프’는
셔츠의 대표적 패턴 중 하나입니다.

셔츠의 다양한 이야기
beanpole archive 1989
SWEATSHIRT

개성을 담아 내는 간결함과 스포티함의 미학

BEANPOLE ARCHIVE 1989

미식 축구 선수였던 아들이 스포츠웨어 브랜드를 운영하던 아버지에게
부탁하여 만들어지게 되었다는 스토리로 유명한 아이템 스웨트 셔츠는
운동복으로 출발하여 일상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만능 아이템입니다.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인 스웨트 셔츠는 1960년대 아이비 리그에서
각 대학을 프린트 한 것으로 시작하여 그래픽, 브랜드 로고, 자수 등이
소속감을 드러내거나 사람들의 개성을 보여 주는 수단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유학생 및 교포들을 중심으로 미국 패션이
본격적으로 국내에 도입되었고, 당시 X세대를 중심으로 남성과 여성의
구분이 사라진 유니섹스 패션 열풍이 불며 스웨트 셔츠가 패션의 중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빈폴의 스웨트 셔츠는 프레피 룩에 기본을 둔 클래식한 스타일로,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에센셜 아이템입니다.

스웨트 셔츠의 다양한 이야기
CHINO PANTS

실용성에서 출발, 프레피 스타일의 대표 아이콘

BEANPOLE ARCHIVE 1994

실용성을 더한 캐주얼 팬츠의 대표인 치노 팬츠는 영국에서 만든
염색 원단이 중국으로 수출되어 중국을 뜻하는 치노(Chino)라는
접사가 아이템의 이름이 된 재미있는 유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군대의 유니폼으로 시작, 1, 2차 세계 대전 후 잉여물품 중 하나였던
치노팬츠는 군인들이 입고, 일상생활에 복귀하면서 저렴하고
실용적인 의류를 원하던 대학생들의 눈에 띄었고, 1950년대
할리우드와 힙스터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클래식 프레피 아이템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해외 프레피 스타일의 본격적인 도입으로
치노 팬츠가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으며, 기본에 충실하고
다양한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빈폴의 치노 팬츠는 현재에도
변함없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치노 팬츠의 다양한 이야기
beanpole archive 1989
BALL CAP

야구 문화가 낳은 패션계의 슈퍼 액세서리

BEANPOLE ARCHIVE 1989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일으켰던 빈폴의 로고 볼캡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타일링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베이스볼 캡(Baseball Cap)을 줄여 볼캡(Ball cap)으로 불리는
이 모자는 그 어원처럼 야구의 붐이 일어나던 19세기 미국에서
시작, 선수의 시야 확보 목적으로 챙이 부착된 모자를 쓴 것이
그 기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60년대 고교 야구의 인기 및 80년대 프로야구의
붐과 함께 야구 문화가 인기를 얻고 확산되었으며, 야구 모자 또한
마찬가지 였습니다. 현재는 특정 스포츠 팀과는 별개로 남녀노소
모두 패션 및 기능적인 이유로 착용하게 되었으며, 스타들의 패션을
통해 패션 아이템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힙합 및 레트로 트렌드 등과
함께 인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볼캡의 다양한 이야기
beanpole archive 1994
BUCKET BAG

복주머니를 닮은, 실용성과 멋을 동시에 지닌 가방

BEANPOLE ARCHIVE 2022

90년대 스타일리시한 여대생이라면 청바지에
피케 폴로 셔츠를 입고 버킷백을 드는 것이 공식이었습니다.
빈폴의 버킷 백은 출시 이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가방이며,
매 시즌 다양한 컬러감과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일명 복주머니라 불리는 현대적인 버킷백은 약 100여 년 전
귀중한 샴페인을 우아하게 운반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에 기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1960년대, 80년대, 90년대 그리고 2010년대까지
꾸준히 트렌드에 새롭게 등장하며 끊이지 않는 인기를 이어 오고
있습니다. 디자인 역시 클래식한 스타일부터 소재나 형태 등의
변형을 준 디자인까지 다양합니다. 실용적이면서도
멋을 지닌 버킷백은 스타일링에 다채롭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버킷백의 다양한 이야기
beanpole archive 2004